주식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기업 재무제표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여러 가지 지표 중 하나인 '주당이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주당이익 개념은 무엇이며, 어디서 확인할 수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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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식 투자, 주당이익 개념 알고 시작하자
주식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조심스럽게 삼성 전자 주식, 네이버 주식 등 덩치 큰 기업들부터 투자를 시작하실 겁니다. 물론, 위 기업들은 우량기업이지만, 그래도 자신이 투자하는 기업의 영업이익은 얼마인지, 당기순이익은 얼마인지 등 주요 지표들은 확인하고 투자를 하는 게 좋습니다.
주식 투자를 위해, 확인해야 할 지표들 중에 하나로서, '주당이익'이 있습니다. 주당이익(Earnings Per Share : EPS) 이란, 회계기간의 경영성과에 대한 보통주 1주당 벌어들이는 이익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당기순이익 50억인 기업 X와 Y가 있습니다. 당기순이익만 보면, 두 기업 모두 50억으로서 동일하기 때문에, (단순히 생각하면) 투자 가치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X 기업은 발행주식수가 500주, Y 기업은 발행주식수가 5,000주 입니다(1주당 액면가와 발행가가 동일하다고 가정). 그러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타당할까요?
X 기업의 경우 1주당 1,000만 원(50억 / 500주), Y 기업은 1주당 100만 원(50억 / 5000주)의 이익을 버는 것이기에, 주식 1주당 이익을 더 많이 벌어다 주는 X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이처럼, 주당이익은 보통주 1주당 벌어들이는 이익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여러 기업들의 경영성과를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주당이익, 재무제표 중 포괄손익계산서에 표시된다
주식 투자를 위해, 주당이익을 확인해 보아야 겠습니다.
주식 투자 시 해당 기업의 재무제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다트(DART)'라는 사이트로 접속합니다. 이와 관련하여서는, 아래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하였으니,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easywayway.tistory.com/102
자, 자신이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선택한 후, 아래와 같이 재무제표를 선택하여 <포괄손익계산서> 부분을 살펴봅니다. <주당이익> 부분을 발견하셨지요? 아래는, 제가 주식 투자했었던 어떤 회사의 포괄손익계산서입니다.
위 포괄손익계산서를 살펴보면, 2020년, 2021, 2022년도 기간별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주당이익 등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2021년도 당기순이익은 2020년 대비 약 27% 증가하였으며, (기본)주당이익은 약 24%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2022년도에는 당기순이익이 전년도 대비 약 30% 감소하였으며, (기본)주당이익 역시 약 30% 감소하였습니다.
이처럼, 주당이익은 '1.'항에서처럼 여러 기업들의 경영성과를 비교할 수 있으며, 뿐만 아니라 특정 기업의 경영성과를 기간별로 비교하는데 유용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참고로, 주식 매도 후 출금 방법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삼성 증권 어플 로 돈 빼는 방법이니, 도움이 되실 겁니다!
https://easywayway.tistory.com/135
3. 희석주당이익 이란?
'2.'항의 포괄손익계산서를 살펴보면, 주당이익은 기본주당이익과 희석주당이익으로 구분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 주당이익은 우리가 이때까지 말했던 보통주 1주당의 이익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희석주당이익은 무엇일까요? '희석'의 사전적 의미는, 물이나 액체를 더하여 물질의 농도를 낮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희석주당이익은, 보통주 1주당의 이익이 낮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희석주당이익 이란, 실제 발행된 보통주 뿐만 아니라, 보통주로 전환될 수 있는 잠재적 보통주까지 감안하여 산출한 주당이익을 의미합니다.
이때, 잠재적 보통주란, 전환사채, 전환우선주와 같이, 보통주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보유자에게 부여된 금융상품이나 계액 등을 의미합니다.
즉, 전환 사채, 전환우선주와 같이, 주식이 당장 발행되지는 않지만, 언젠가 미래에 발행될 수 있는 잠재적 보통주에 관하여, 전부 보통주로 전환된다고 가정하고 주당이익을 희석시키는 것입니다.
아래 산식과 같이, 희석주당이익의 경우 기본주당이익보다 분모가 더 커지기 때문에,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기본주당이익보다 낮아지게 됩니다. '2.'항의 포괄손익계산서에서도, 희석주당이익이 기본주당이익보다 낮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주당이익 = 보통주 당기순이익 / 가중평균 유통 보통주식수 |
희석주당이익 = 희석당기순이익 / 가중평균 유통 보통주식수 + 잠재적 보통주식수 |
4. 맺으며
이상과 같이, 주당이익의 개념, 기본주당이익과 희석주당이익의 의미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주식 투자 시 포괄손익계산서에 기재된 주당이익 등을 보면서, 여러 기업의 경영성과를 비교하는 등 꼼꼼하게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어플을 이용하여 달러를 원화로 쉽게 환전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easywayway.tistory.com/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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