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염좌 2주 진단, 통원치료 받은 경우 합의금 얼마 받을 수 있을까?(실제 후기)

교통사고 염좌 2주 진단, 통원치료 받은 경우 합의금 얼마 받을 수 있을까요? 위와 같은 경우, 교통 사고 적정 합의금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제가 실제 경험한 후기를 바탕으로 얼마의 합의금을 받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교통 사고 2주 염좌 진단 합의금으로 저보다 높게 받은 분들은 보지 못했기에, 본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목  차> 1. 교통 사고 발생 2. 교통 사고 염좌 2주 진단 합의금, 어떤 보험사인지, 어떤 담당자인지, 어떻게 협상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가. 손해배상금 산정에 있어 고려해야 할 요소   나. 받고자 하는 최대/ 최소 합의금액 산정   다. 어떻게 협상하느냐가 관건이다 3. 맺으며

 

1. 교통 사고 발생

교통 사고 발생하면 교통 사고 전문 변호사 와 꼭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자동차 사고 합의금 등 전문가의 관점에서 보는 것과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제 제 얘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교통 사고는 2020년 3월 첫째 주 23:00경에 발생하였습니다. 저는 왕복 3차선에서, 정지신호에 따라 정차 중이었습니다. 제가 정차한 차로에는, 제 차량 외에는 다른 차량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빨간색 정지 신호임에도 불구하고, 가해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다가오더니, 급정거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제 차량 후미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네요.

 

다행히, 저는 큰 부상은 없었고, 가해 차량 운전자는 과실 100%를 인정하며 대인 대물 보험 접수를 하였습니다. 그 다음날, 저는 병원에서 염좌 2주 진단을 받았고, 한방 병원에서 통원치료를 하였습니다. (제 기억에는) 교통 사고 발생 후 3일 뒤, 가해자 측 보험사 담당자로부터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들 예상하시는 것처럼, 보험회사 측은 자동차 사고 합의금을 통해 사건을 종결시키고자 하였지요. 자, 교통 사고 염좌 2주 진단, 통원치료만 받는 경우 교통 사고 보험 합의금을 얼마까지 받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저는 얼마 받았을까요? 

 

 

2. 교통 사고 염좌 2주 진단 합의금, 어떤 보험사인지, 어떤 담당자인지, 어떻게 협상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교통 사고 염좌 2주 진단의 경우, 어떤 보험사인지, 어떤 담당자인지, 어떻게 협상하는지에 따라 자동차 사고 합의금은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여기서, 가해차량의 보험사와 담당자는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요소가 아닙니다. 결국, 보험회사 담당자와 어떻게 협상하는지에 따라 합의금이 차이 나는 것이죠.

 

협상을 위해서는 손해배상금이 어떻게 산정되는지 알아야겠지요? 손해배상금을 대략적으로 산정 할 수 있다면, 내가 제시할 수 있는 최대 또는 최소 합의금액은 얼마인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 합의금액을 기초로 하여, 교통사고 보험 합의와 관련하여 보다 유리한 협상에 임할 수 있습니다.

 

 

가. 손해배상금 산정에 있어 고려해야 할 요소

 

일반적으로, 교통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교통 사고 전문 변호사는 어떤 요소들을 고려할까요?  그것은 바로, ① 과실, ② 소득, ③ 장해 유무 세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위 세 가지가 손해배상금을 결정하는 요소이지요.

 

 

그런데, 우리 케이스는, 2주 염좌/ 통원치료입니다. 2주 염좌/ 통원치료의 경우, 위 세 가지 요소 중 두 가지는 제외됩니다.

 

제외되는 첫 번째 요소는, '장해'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2주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장해가 인정되는 경우는 0%에 수렴하기 때문입니다. 장해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소송에서 '신체감정'이 이루어지는데, 여기서 2주 염좌로 장해가 인정되는 경우는 없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제외되는 두 번째 요소는, '소득' 부분입니다. 우리 케이스는 통원치료 받는 경우입니다. '소득' 부분은 휴업손해를 인정받기 위해 필요합니다. 그런데 휴업손해는 입원치료의 경우 인정되며, 통원치료의 경우에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결국, '소득' 부분도 우리 케이스에서는 제외됩니다.

 

 

결국, 2주 염좌 진단 / 통원 치료 케이스에서는, '과실' 부분과 '통원치료 관련 향후치료비 산정'이 손해배상금 산정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과실' 부분과 '향후치료비'를 중심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부분을 협상에서 주장해야 됩니다.

 

나. 받고자 하는 최대/ 최소 합의금액 산정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에게 사건을 의뢰하였다면, 최대한 많은 교통 사고 합의금을 주장하겠지요?

 

 

전술한 것처럼, '과실'부분과 '향후치료비'가 핵심 요소인데, 이를 중심으로, 받고자 하는 최대/최소 합의금액을 산정해 보겠습니다. 최대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최대 합의금액을 산정해보겠습니다.

 

'1.'항에서처럼, 제 케이스는, 정지신호로 인해 정차 중 후미 추돌한 사건입니다. 가해자 100% 과실이죠. 그리고 교통 사고로 인해 한방 병원 통원치료를 받았습니다.

 

도수치료 등 하루 약 20만 원이 소요됩니다. 2주 진단이니까, 주말 제외 10일 기준으로 향후치료비를 계산해 보면, 향후치료비 약 200만 원이 나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법원에서 인정되는 위자료는 50만 원~100만 원 정도입니다. 그러면, 저는 위자료에 관해 100만 원으로 주장합니다.

 

마지막으로, 기타 손해배상금으로서, 교통비 8천원*10일을 계산하면, 80,000원이 가산됩니다. 이에 따라 약 3,080,000원을 최대 합의금으로 주장할 수 있겠네요. 실제로 협상할 때는 300만 원으로 제시하였습니다.

 

제가 받고자 하는 최소 합의금액도, 최대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산정합니다. 한방 병원 통원치료비 하루 10만 원 기준으로 계산하면, 향후치료비 약 100만 원(=일 10만 원*10일)이 됩니다.

 

그리고 위자료 최소 50만 원에다가, 기타 손해배상금 교통비 8만 원을 가산하면, 총 158만 원이 최소 합의금액이 되네요. 

 

다. 어떻게 협상하느냐가 관건이다

 

자, 위에서 처럼, 제가 받고자 하는 최대/최소 합의금액이 설정되었습니다. 이제 가해자 측 보험회사 담당자랑 협상을 잘해야 됩니다(원하는 합의금 수준으로 협상이 잘 되지 않았다면, 교통 사고 전문 변호사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험사 측에서 처음 제시한 합의금은 75만 원입니다. 최소 합의금액에 현저히 미치지 못했기에, 합의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교통사고로 인해 컨디션도 좋지 않아 교통 사고 한방 병원에 통원치료를 계속 받았습니다. 

 

통원치료 8일차 쯤, 다시 협상이 진행되었으며, 최대 합의금액 약 300만 원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위 합의금액 산정 내역까지 자세하게 설명드렸죠.

 

물론, 보험사 담당자는 위 합의금 300만 원을 거절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서로서로 수용할 수 있는 합의금은 얼마인지에 대해 협상이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긴 협상 끝에, 아래와 같이, 합의금 250만 원 그리고 치료에 대한 지불보증은 4월 둘째 주까지로 최종 합의되었습니다.

 

 

교통사고-합의금-지급내역-합의내용

 

 

3. 맺으며

 

이상과 같이, '교통사고 염좌 2주 진단, 통원치료 받은 경우 합의금 얼마 받을 수 있을까요?'라는 주제에 대해, 제 경험을 토대로 자세히 말씀드렸습니다.

 

본 포스팅 내용을 숙지하였다고 하더라도, 협상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떤 보험회사인지, 그 담장자 성향은 어떠한지에 따라 합의금액이 차이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협상 주체의 역량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교통 사고 전문 변호사, 손해사정사와 같은 전문가와 상담 등을 통해 조력을 받으시길 강권합니다(변호사, 손해사정사 이외에는 전문가가 아니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무보험 자동차 사고와 관련된 이슈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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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험 자동차에 의해 상해를 당했다면, 보상받을 수 있을까? 가입하였으나 몰랐던 무보험자동

 

그리고 교통사고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 환급 이슈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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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 20만 원, 보험 가입자가 상대방 보험사로부터 환급 받을 수 있